백도해수욕장 - 한적한 모래사장

매직아워의 서퍼들


바다가 보고싶어 찾아온 동해바다

생각을 정리하고싶어서 온거였기에 사람이 적은 강원도 고성의 백도해수욕장을 찾았다

백도해수욕장 모래사장

일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피서객이 적다

가족단위로 휴양, 캠핑을 하러왔거나 서핑을 즐기는 사람등이 있다

나도 어울려 양산을 펼쳐놓고 해변가에서 휴식을 취했다

 

 

푸른 바다와 헤엄치는 물고기들

햇빛이 바다를 비추니 맑은 동해바다의 속이 그대로 들어난다

얼마나 맑은지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사진속에서도 그대로 보인다

이게 날 서해가 아닌 동해로 오게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논란의 그 맥주와 드리프트 우드

근 2년동안 불매로 볼수도 없던데 그 맥주..

우연찮게 보게되어 반가운 마음도 들기도해서 작은캔으로 한잔했다

해안가로 떠밀려온 드리프트 우드와 잘 어울려 찍어보았다

챙겨온 나무는 장식품으로 만들어볼 예정이다

 

 

빨간등대와 코카콜라

방파제 쪽 등대위에 놓여있던 코카콜라

묘하게 잘 어울린다 마치 원래 있어야 하는 것처럼

낚시꾼들이 낚시중간중간 마시려고 올려둔것 같다

 

이곳은 다양한 어종들이 잡혀 낚시포인트이기도하다

나도 도전해 보았지만 황어만 잡고 나머진 보진 못하였다

 

 

해질녘 부둣가

밤이 되면 출조하여 물고기를 잡아오는 어선들이

밤을 기다리며 노을에 물들었다

 

 

백도해수욕장의 매직아워

해가 뒤로 넘어가면서 파스텔 색으로 물들은 백도해수욕장의 하늘

너무 신비로워 아에 돗자리에 누워 해가 질때 까지 하늘만 보고있게 되었다

 

 

도시를 벗어나면 항상 느끼는 수많은 별들

도시에 살기에 이런것들을 매일 놓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간식

앞선 장면들을 생각하며

속초 중앙시장에서 사온 대게와 맥주를 마시고

고성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포인트.

 

챙길것

  • 그늘막이나 양산
  • 해변에서 놀 액티비티 물품들
  • (낚시가 가능하니) 낚시물품

주의해야할점

  • 비가오면 바다색도 흐리고 백사장도 딱딱한느낌이 드니 다른장소로 이동하자 ex. 속초중앙시장 or 아바이마을 (차로 15분거리)
  • 바닷가라 여름에도 쌀쌀할수도있다 캠핑을 하면 난로나 담요 겉옷등을 챙기자

주관적인점수

(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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